목회자코너

    교회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 (25-24호)
    2025-06-15 08:13:48
    담임목사
    조회수   37

    교회의 본질은 우리 교회의 영원한 표어처럼 영혼 구원하여 제자삼는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이 표어처럼 교회가 가진 본질을 추구하는 교회, 성도가 되기 위해 늘 기도하며 애쓰는 교회이며 결국 모든 사람이 구원에 이르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며 하나님의 기쁨과 자랑이 되는 교회와 성도가 되는 것입니다. 이런 교회의 본질이 성경적이며 교회가 건물이 아닌 사랑의 가족 공동체라는 것에 동의하여 지금까지 애쓰며 달려왔습니다. 이런 등대교회가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그렇다면 교회가 추구해야 할 영혼 구원이 무엇인가를 고민해야 합니다. 추상적으로 영혼 구원을 이해하면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영혼 구원에 대해 매우 실제적인 방법들을 성경에 제시하셨습니다. 그것을 한마디로 하자면 하나님 안에서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예수 믿는 사람처럼 사는 것이고 그것이 말씀에 대한 순종이며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말씀에 순종해야 하고 말씀에 순종한다면 예수님 때문에 용서도 하고, 사랑도 하고, 영혼을 얻기 위해 손해도 기꺼이 감수하고, 불편함도 감사로 바꾸며 섬기는 삶이 자연스러운 우리의 삶의 습관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야 영혼이 구원됩니다. 물론 기도는 기본입니다.

     

    또한 우리가 찾고 섬겨야 할 영혼은 교회가 필요로 하는 사람이 아니라 교회를 필요로하는 사람들입니다. 몸과 마음이 아프고, 삶이 순탄하지 않고, 행복하지 않은 사람들과 같이 도움이 필요하고 위로가 필요하여 목장이나 교회가 품어야 할 사람들, 한 편으로는 섬기기 쉽지 않은 사람들이 그 대상입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겠지만 우리의 시선은 그런 곳으로 가야 합니다. 그래서 목장을 통해, 교회를 통해 회복되고 행복해져야 합니다. 그런 사람에게 필요한 곳이 목장이며 교회여야 합니다. 그런 분들을 섬기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섬김은 기쁨을 선택하고 평화를 선택하고 순종을 선택하는 것이 진정한 섬김입니다. 그래야 하나님이 약속하신 복을 누릴 수 있고 보람과 의미, 진정한 성숙을 경험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교회에 그런 분들이 오시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자녀들이 아파서 도움과 위로가 필요하신 분들입니다. 예전에도 한 번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제는 사랑부(가칭)와 같이 장애나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돕는 부서가 우리 교회에도 있어야 겠다는 마음을 하나님께서 주셨는데 마침 그런 마음을 갖는 성도도 헌신을 하고 있어서 이 참에 사랑부를 만들어야겠다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미약하지만 사랑부(가칭)가 만들어지고 자원하는 분들이 생기면 좀 더 본격적으로 그 분들과 함께 이 일을 해나가려고 합니다. 어떤 형태로 진행할지는 자원하는 분들과 함께 논의하려고 합니다.

     

    여러분에게 요청드립니다. 혹시 마음에 감동이 되셔서 사랑부(가칭, 장애 및 도움이 필요한 아동부서)에 함께 섬겨주실 분들이 계시면 제 아내(권혁순 사모)에게 문의해주시고 교회 헌신대에서 자원해주시면 함께 사랑부(가칭)에는 남자분도 필요합니다. 다양한 분들의 참여를 기대하며 기도하겠습니다. 우리 교회를 어떻게 사용하실지 기대가 되고 감사가 됩니다. 모두 여러분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등대 곽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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