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코너
작년만 해도 기온이 32도 정도 되면 폭염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는데 올해는 32도를 넘어서 40도 가까운 기온을 기록하고 있고 장마도 이제는 집중 호우처럼 지역적으로 폭우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정말 자연이 파괴되는 징조로 나타나는 이상기후가 일상이 된 듯 합니다. 모두 건강에 유의하시기를 바랍니다.
여름이 되면 교회는 다음 세대 부서의 여름 행사들이 진행됩니다. 유아 학교를 시작으로 각 부서가 최선을 다해 준비된 내용들을 가지고 등대교회 자녀들에게 의미 있고 재미있는 시간을 선사합니다. 이를 위해서 각 부서의 담당자들과 교육 목자, 교사들은 미리 계획을 세우고 어떤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인가를 고민하며 합심하여 최선의 효과를 누리기 위해 고생합니다. 이 시간을 통해서 VIP들이 참여하고 참석하는 자녀들에게 집중해서 신앙을 전수하고 가르치는 것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기도가 가장 필요합니다. 등대 가족들도 모두 이러한 목적을 가지고 함께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세대의 여름 행사는 등대 가족들의 관심과 후원이 필요합니다. 물론 회비도 걷고 교회에서 재정도 지원하겠지만 무엇보다 각 교육부서의 부모님들의 관심과 후원이 필요합니다. 부족해서가 아니라 관심입니다. 섬기는 모든 분들에게 제일 큰 격려는 관심입니다. 그리고 그 관심은 후원이라는 행동을 통해 보여지게 됩니다. 교회가 진짜 지체라면 모든 지체는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따라서 관심은 우리가 한 지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큰 액수, 부담되는 것 보다 모두가 십시일반으로 함께 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시간이 안되시는 분들은 후원을 해주시고 시간적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봉사로 섬겨주셔도 좋겠습니다.
사실 우리 자녀들은 부족함을 잘 모르는 세대입니다. 그러다 보니 무엇을 주어도 만족해하지 않습니다. 주일 학교 사역의 어려움도 여기에 있습니다. 과거에는 교회가 다양한 만족감을 제공해주는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교회가 세상에 뒤처지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교회보다는 세상을 더 좋아하고 즐깁니다.
하지만 세상이 줄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복음이고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갈수록 경쟁이 심해지는 세상에서 위로와 격려를 경험하기 어려워집니다. 왕따나 따돌림과 같은 현상도 점점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게임이나 인터넷에 더 집중하게 되는 악순환이 발생합니다. 교회가 줄 수 있는 것을 제공해야 합니다. 다음 세대의 여름 행사는 복음에 집중할 것이며 이 기회는 여러분의 자녀들에게 매우 중요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은혜는 은혜의 자리에 있어야 누릴 수 있습니다. 이번 다음 세대 여름 행사에 적극적으로 자녀들을 보내주세요. 그 자리에 있어야 은혜를 누립니다. 그리고 관심을 가지고 기도와 후원으로 함께 해주세요. 여러분의 섬김에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등대 곽목사
번호 | 제목 | 작성자 | 등록일 | 조회수 | 첨부 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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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 다음 세대 여름 행사에 적극 참여해주세요. (25-28호) | 담임목사 | 2025-07-13 | 7 | |
319 | 상반기 목장 점검 (25-27호) | 담임목사 | 2025-07-06 | 27 | |
318 | 관전자가 아닌 참여자로 (25-26호) | 정수경 | 2025-06-29 | 37 | |
317 | 영적열매를 맺는 법 “기준, 분별, 연습” (25-25호) | 담임목사 | 2025-06-20 | 55 | |
316 | 교회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 (25-24호) | 담임목사 | 2025-06-15 | 56 | |
315 | 목장 VIP를 품고 기도해주세요. (25-23호) | 담임목사 | 2025-06-08 | 68 | |
314 | 평신도를 위한 가정교회 세미나(평세)에 다녀오세요. (25-22호) | 담임목사 | 2025-06-01 | 74 | |
313 | 가족목장의 유익 (25-21호) | 담임목사 | 2025-05-30 | 63 | |
312 | 이사만사, 영혼구원 (25-20호) | 담임목사 | 2025-05-16 | 85 | |
311 | 은혜(恩惠)를 묵상하며(부모님, 선생님의 은혜) (25-19호) | 담임목사 | 2025-05-11 | 98 | |
310 | 아이스크림 냉동고를 샀습니다. (25-18호) | 담임목사 | 2025-05-03 | 95 | |
309 | 매일 매일 영적 습관(習慣) (25-17호) | 담임목사 | 2025-04-27 | 87 | |
308 | 자율적인 믿음으로의 성장 (25-16호) | 담임목사 | 2025-04-22 | 83 | |
307 | 평신도 세미나 단상(斷想) (25-15호) | 담임목사 | 2025-04-15 | 108 | |
306 | 수요 하늘 문을 여는 기도회 (25-14호) | 담임목사 | 2025-04-06 | 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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