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코너
이제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됩니다. 상반기를 하나님의 은혜로 지내고 이제 다음세대 여름 사역들을 시작으로 하반기를 점검할 시점이 되었습니다. 이에 우리의 목장모임을 점검하면서 목장이 하반기에도 사랑이 넘치는 믿음의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애써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1. 매주 모여야 합니다. 목장은 교회입니다. 목원이 없다면 목자, 목녀라도 그 시간에 기도하며 모여야 합니다. 어느 목장은 빈 테이블에 목원들의 이름과 VIP의 이름을 포스트잇으로 붙여놓고 기도를 하고 그 사진을 목장에 올리며 기도합니다. 목장은 교회입니다. 따라서 목장은 쉬지말고 모여야 합니다. 그리고 어르신 목장도 목장입니다. 따라서 주일 식사 후에 모이시든 따로 모이시든 모이려고 애쓰셔야 합니다. 코로나가 끝났습니다. 대면으로 모여주세요. 아직도 줌으로 모이는 목장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 그것도 가능하겠지만 사람은 체온을 느껴야 더 친밀해집니다.
2. 함께 식사해야 합니다. 식사하는 사람은 가족이라는 의미입니다. 가능하면 집에서 집밥으로 섬겨주세요. 그래야 더 의미가 삽니다. 무엇을 먹는냐보다는 어디서 누구와 함께 먹느냐가 중요합니다.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기본은 집에서 하는 식사입니다.
대신에 목자집에서만 모이지 마시고 돌아가면서 섬겨주시길 바랍니다. 그것은 우리집을 하나님의 성전으로 드리는 의미입니다. 싱글은 상황이 어렵겠지만 상황에 맞추어서 해주시면 됩니다.
3. 목장 식구들과 평신도 세미나를 반드시 다녀오세요. 그래야 목장과 가정교회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고 목자, 목녀의 동역자가 됩니다. 섬김받는 어린이가 되지 않도록 애써주세요. 평신도 세미나는 등대교회 가족들에게는 필수 코스입니다.
5. 목장 VIP를 위해 늘 기도해주세요. 목장에 올 가능성이 있는 분들을 정해서 목장 VIP로 놓고 함께 심방도 하고 만남도 갖고 목장에도 초대해주세요.. 기도가 영혼 구원의 핵심 도구입니다. VIP는 주중에 잠깐이라도 차를 마시든 식사를 하든 하는 접촉이 있어야 합니다.
6. 당분간 목장 일기를 점검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에 쏟는 에너지로 불편해지시는 것이 들었고 제출하라고 재촉하는 것이 싫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제가 목장의 상황을 알아야 하기 때문에 다른 방법을 강구 중입니다. 기도해주세요.
7. 목장에서 나온 이야기는 절대! 절대! 절대! 기도 제목으로라도 외부로 나가면 안됩니다. 목장의 성패는 여기에 있습니다. 마음껏 어떤 이야기라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들어주세요.^^ 조언이나 충고는 사절입니다. 들어주고 격려해주고 공감해주세요.
8. 서로 이해하고 품어주세요. 사람이 모이는 곳은 늘 감정이 충돌하고 오해도 생깁니다. 가족은 그래도 다시 풀고 하나가 되어야 가족입니다. 갈등은 우리가 가까워진 증거입니다. 갈등을 두려워하지 말고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어 오해를 풀어야 합니다. 비온 뒤 땅이 더 단단해집니다.
9. 목자 목녀만 사역하지 않도록 협력해주세요. 특히 목장에 함께 한 지 2년 이상 되신 분들은 이제 VIP가 아닙니다. 가족입니다. 목장에 적극 참여하고 카톡에 댓글 열심히 달고 목자, 목녀가 힘이 나도록 함께 해주셔야 더 행복한 믿음 생활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등대 곽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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