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코너
과거 구약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임재를 직접 체험하는 장면들이 등장합니다. 특히 가나안 땅으로 향하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것을 가시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성막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시면서 성막을 지을 것을 명령하셨고 어디로 가든지 이 성막과 함께 하고 그곳에 하나님께서 임재(함께 하심)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사막을 다닐 때는 텐트 형식의 성막을, 가나안 땅에 정착해서 나라를 이룰 때는 성전을 지어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했습니다.
신약 시대에 이르러서는 그 성전의 성소와 지성소를 나누는 휘장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으로 제거 되면서 이제는 직접 우리가 하나님을 만나 대면하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고 성경은 이제 우리가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고린도전서 3:16)
따라서 이제는 교회(에클레시아)로 부름을 받은 우리가 성전이며 하나님과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따라서 내 개인도 하나님의 성전이지만 교회(영적 공동체)는 더더욱 하나님의 성전입니다.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마태복음 18:20)
따라서 우리가 모이는 목장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곳이며 하나님의 성전입니다. 따라서 목장 모임 자체가 성전에서 하나님을 경험하며 예배하는 곳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그러므로 목장 모임을 위해 모이는 공간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을 경험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목장이 연합하여 예배당에서 모여 예배합니다. 더불어 각 가정이 집집마다 돌아가며 함께 모여 하나님을 경험하며 예배 합니다. 이것이 목장의 참된 모습입니다.
“오순절이 되어서, 그들은 모두 한 곳에 모여 있었다.” (사도행전 2:1)
“날마다 한 마음으로 성전에 열심히 모이고, 집집이 돌아가면서 빵을 떼며, 순전한 마음으로 기쁘게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양하였다.”(사도행전 2:46-47)
우리가 목장 모임을 집집이 돌아가며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곳에 하나님이 함께 하시며 임재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임재는 복의 원천입니다. 목자, 목녀는 그것을 알기 때문에 자신의 집을 성전으로 드리는 것에 주저함이 없습니다. 그것이 복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악한 영들이 범접할 수 없고 안식처, 평안함의 근원이 나의 집이 성전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정교회 목장 모임은 돌아가며 모이는 것이 원칙입니다. 물론 상황이 안되시는 분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래서 목자의 집에서만 모이기도 하고 외부에서 모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가능하면 나의 집이 성전이 되고 예배의 장소가 되기를 소망하며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상황이 되시는 분들은 목자, 목녀의 사역을 돕고 자신의 집이 은혜의 공간이 되기를 기대하시며 자신의 집을 목장 모임의 공간으로, 성전으로 내어드리기를 권합니다. 그것이 복입니다.
예전에 한 청년이 하나님께서 감동을 주셔서 자신의 원룸을 목장 모임 공간으로 내어드렸습니다. 물론 좁아서 발 디딜 곳도 없었지만 그곳에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함께 하심(임재)을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이 후에 뜻하지 않게 더 좋은 장소를 허락해주셨습니다. 그것이 복임을 깨달은 것입니다. 이런 간증은 가정교회 내에 수도 없이 많습니다. 저는 우리 등대 가족들도 이런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임재의 복을 다들 누리시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부담을 은혜로 바꾸시고 안되는 상황을 되도록 만드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기적은 나의 상황을 온전히 하나님께 맡기고 드릴 때 경험하게 됩니다. 이번 목장 모임부터 나의 집을 은혜의 공간으로 복의 장소로 만들어 보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등대 곽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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