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코너

    가정교회 이야기(6) 나의 가족 VVIP (26-7호)
    2026-02-14 10:26:36
    담임목사
    조회수   4

    가정교회가 추구하는 것은 신약교회의 회복, 즉 영혼 구원하여 제자 만드는 교회에 대한 본질의 회복입니다. 보기 좋은 교회 건물, 관심을 끄는 프로그램으로 주변의 이미 믿은 분들을 교회로 불러 모으는 수평 이동이 아니라 우리가 VIP라고 부르는 믿지 않는 사람들을 향해 관심과 섬김의 에너지를 집중하여 VIP를 섬기고 구원에 이르도록 하는 것이 하나님이 교회에게 주신 사명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물론 좋은 교회를 만나서 영적인 성장을 하기 위해 교회를 이동하는 것도 필요할 때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우리의 사명은 영혼 구원에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성경이 말하는 교회의 본질이 주변에 교회를 필요로 하는 분들, 우리가 부르는 VIP에 집중하여 기도하고 섬기는 것이기에 등대교회는 초대교회, 성경적인 교회를 따라가려고 고민하고 애쓰는 교회입니다. 늘 기도하고 섬기시는 모든 등대가족들과 특히, 목장을 섬기시는 목자, 목녀들께 감사드립니다. 하늘의 복이 가득하실 것입니다.

     

    그런데 영혼 구원에 있어서 제일 어려운 부분이 가족 VIP입니다. 배우자, 자녀, 부모님들이 VIP인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가족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 어렵다고 느끼는 분들이 많습니다. 가족의 구원을 위해 오래도록 기도하신 분들도 많습니다. 그러면 가족은 특별히 어려워서 포기해야 하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에는 가족이나 타인이나 구원에 이르는 방식은 동일합니다. 성경은 그걸 따로 제한하지 않습니다. 물론 예수님도 고향에서는 환대받지 못했습니다. 내가 매일 보고 알던 사람이 갑자기 메시야라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저도 고향교회에서 자라서 전도사로 섬긴 적이 있었는데 영적인 리더십을 발휘하기가 쉽지 않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성경적인 섬김과 구원의 원리는 가족이라고 해서 다르지 않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첫째, 기도를 끊임없이 해야 합니다. 한 두달, 몇 년 하고 안된다고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기도는 간절함과 하나님이 하실 일에 대한 신뢰가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10년이고 20년이고 구원을 위한 기도를 멈추어서는 안 됩니다. 여러분의 가족 VIP의 기도제목을 가지고 포기 하지 마시고 기도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둘째, 섬김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가족을 섬긴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나도 가족의 일원이기 때문입니다. 교회에 가자고 말해도 거부하고 노골적으로 싫어하는 가족을 보는 것 자체가 상처요 힘듦이지만 예수님도 거절당하셨는데 나라로 다를 리가 있는가 하는 마음으로 섬겨야 합니다. 섬길 때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목적을 가진 섬김은 효과가 없다는 것입니다. 교회에 데려가야할 목적이 아니라 하나님의 긍휼하심과 사랑으로 섬겨야 합니다. 내 마음에 들지 않아도 지혜롭게 하나님께 기도하며 끝까지 섬겨야 합니다.

    셋째, 내 신앙을 잘 지켜야 합니다. 내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기쁨과 감사함으로 삶을 살지 않는데 내 주변 가족이 예수를 믿을 리가 없습니다. 교회에 대한 불평과 불만, 교인끼리의 다툼과 시기가 있는데 누가 교회를 나갈 마음을 갖겠습니까? 내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예수믿는 것이 행복하고 기뻐야 하고 감사함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그들이 관심을 갖게 되고 자신들이 필요가 생길 때 하나님을 찾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교회에서가 아니라 집과 직장, 학교, 사회에서 선한 그리스도인, 믿은 좋은 그리스도인으로 살야야 합니다. 그래야 가족을 구원할 수 있습니다.

    넷째, 지혜로워야 합니다. 지혜는 하나님께서 주십니다. 영적인 민감성을 가지고 가족들을 사랑하다보면 하나님을 필요로 하는 기회가 생깁니다. 그 때 적극적으로 함께 해주어야 합니다. 새벽에 기도해 주고, 금식하며 기도해 주고, 위로와 격려로 함께 해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그들의 마음에 하나님을 향한 궁굼증과 관심이 생기게 됩니다.

     

    2026년에도 구정 명절이 시작되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있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거기서 여러분은 하나님이 보내신 사람이어야 합니다. 이 기회를 선용하시고 가족 VVIP를 섬기시는 기회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등대 곽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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