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코너

    떠나면 문제가 해결 되나요? (26-26호)
    2026-06-28 08:11:54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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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앙생활을 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다보면, 애매한 소리를 듣던지 엉뚱한 일에 휘말리는 일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교회나 목장을 떠나는 사람들이 생기고 때로는 그것이 한 번으로 그치지 않고 계속해서 옮겨야 하는가 하는 불편함을 지니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우리들의 마음은 근본적으로 안락한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고통이나 어려움이 올 때는 일단 그것을 피해 보려고 하는 본성이 있습니다. 목장도 마찬가지입니다. 마음에 불편함이 있던지 상처를 받으면, 제일 쉬워 보이는 해답이 떠나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것은 일단 떠나기만 하면 문제가 사라지게 될 것이라는 사단의 거짓말에 속는 것입니다.

    계속해서 다른 목장 목자나 목녀와 비교를 하며 무시하고 말을 안 들으니 내가 왜 이렇게 당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남들은 잘 하는 전도가 도무지 어렵기만 합니다. 물질과, 시간과, 노력에 힘겹게 희생을 해야만 합니다. 다른 목원에게 더 잘해준다고 시험이 들어서 목자를 힘들게 하는 식구도 있습니다. 별 것도 아닌 일에 마음이 상해서 불만을 쏟아냅니다. 도무지 신앙이 자라지 않고 다른 사람들까지도 좋지 않는 방향으로 선동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교회나 목장에도 남을 위해서 나와 주는 듯이 툭하면 안 나온다고 불평 하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무슨 일이 잘못되면, 언제나 그 이유를 남의 탓으로 돌리는데 익숙해져 있습니다. 그래서 작은 일에도 서로 손가락질 하며 원망하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 있을 때에,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는 예수님의 삶과 예수님을 사랑했던 그 제자들의 삶을 살펴보며 오늘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지를 배워야 합니다. 그래야 이길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만약에 애매히 받는 고난을 피하려고 하셨으면, 우리는 아무도 구원받지 못했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육신과 마음이 원하는 대로 사시지 않고, 언제나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셨습니다. 예수님을 사랑했던 사도 바울이나 다른 제자들도 예수님 때문에 받는 고난을 특권이라고 생각하고, 환난과 궁핍, 곤경, 매 맞음, 옥에 갇힘, 난동, 수고, 잠을 자지 못함, 굶주림 그리고 배신과 모함까지도 기쁘게 견디어 냈습니다.

    베드로 사도는 우리가 잘못해서가 아니라, 선을 행하다가 고난을 당하는 것은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일이라고 기록 했습니다.

    누군가 내뱉은 마음에 맺히는 애매한 말 한마디도, 내게 무심한 다른 형제나 자매도, 이런 저런 일로 인해서 생기는 마음의 상처도, 피할 수 없는 곤란한 상황도, 모두가 하나님께서 알고 계시고 허락하신 것입니다. 장차 주님 앞에서 점이나 흠이나 부끄러움 없이 서게 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반드시 이겨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반드시 이길 수 있게 하나님이 도우신다는 신뢰를 저버리지만 않는다면, 우리는 주님의 배려 가운데 지속적으로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 어떠한 여건에 상관없이 자족하는 마음으로 인해 삶이 풍요로워지게 될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겪는 일시적인 가벼운 고난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영원하고 크나큰 영광을 우리에게 이루어 줍니다. 우리는 보이는 것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을 바라봅니다. 보이는 것은 잠깐이지만,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하기 때문입니다.”(고린도후서 4:17-18)

     

     

    행복한 등대 곽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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