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코너
저는 오늘 저녁에 비행기로 제주로 넘어갑니다. 20일(목)까지 제주 지역 가정교회 코칭으로 섬기기 위해서입니다. 우리 교회가 가정교회를 시작 한지 20년이 넘고 저도 개인적으로 가정교회를 시작한 것이 16년 차가 되어 가고 가정교회 부목사로, 목자로 초원 지기로도 섬겨보고 가정교회 담임으로 섬기는 등, 다양한 역할 들을 경험했기에 이제 가정교회를 시작하거나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을 섬기는 역할들이 맡겨집니다.
저는 주어진 일에는 하나님의 뜻이 있다고 생각하고 가능하면 순종하는 편입니다. 그러면 참 기대하지 않았던 하나님의 일과 뜻이 이루어지는 것을 경험합니다. 그래서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겸손히 섬기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등대 가족들도 그런 삶을 사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야 하나님을 경험합니다. 가정교회에서 현재는 후임목회자 모임을 이끌고 있고 가정교회 지역 목자로 섬기고 있기도 합니다. 청소년, 청년 수련회 강사로 초청받기도 합니다. 다 하나님의 은혜요, 등대가족들이 기도와 응원,지지 덕분입니다.
이번에 제주 지역 코칭 모임도 제안을 받았을 때 순종했습니다. 제주 지역은 선교지와 다름없습니다. 무속신앙이 팽배하고 기독교가 뿌리를 내리기가 쉽지 않은 지역입니다. 그래서 제주에서 가정교회를 하시려는 교회들은 대부분 규모가 작습니다. 그래서 코칭이 필요해도 섬기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코칭을 하는 교회가 비용을 들여서 섬깁니다. 세상의 방식과 다릅니다. 초청 받으면 모든 비용을 초청하는 곳에서 부담하지만 가정교회는 그럴 여력이 없는 교회를 자비를 들여서 찾아가고 섬깁니다. 이번에도 우리 교회가 한 교회를 담당해서 숙소 비용과 교육 비용을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감사하게도 가정교회 사역위원회가 섬기기로 결정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런데 앞으로 이런 일들이 더 많아 질 것입니다. 물론 우리 교회의 재정은 제한이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필요하다고 하는 일이 생기면 적극 동참하고 기도하며 섬기는 것이 하나님의 일에 동참하고 복을 받는 비결입니다. 우리 수준에서 생각하면 어렵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것이라면 분명 사람도, 재정도 채워주실 것이라 믿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적극적으로 여러분에게 도울 일을 알려드려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몸이 연약하면 몸으로 섬기고, 돈이 부족하면 돈으로 섬기고, 시간이 부족하면 시간으로 섬겨봐야 합니다. 희생적인 섬김이 없이는 하나님을 경험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희생적인 섬김은 기적적인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합니다. 하나님은 나를 믿고 따라오라고 말씀하십니다. 여러분의 삶에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면 희생적인 섬김을 해보세요. 그러면 하나님을 경험하게 될 것이며 더 완전한 것으로 더 많은 것으로 채우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됩니다. 믿음의 도전, 희생적인 섬김이 없으니 경험도 없습니다.
이번 제주 코칭도 여러분이 섬기고 싶으시면 언제든 섬겨주세요. 최근에 저 개인에게 소정이지만 꾸준히 섬겨주시는 분들이 한 두분 생겼습니다. 그 것을 모아서 개척교회 사모님과 아이들을 돕고, 우리 교회에도 사용합니다. 물론 이웃사랑 헌금도 많이 해주세요. 다음 세대 헌금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갑자기 하나님께서 마음을 주셨다면 주저 말고 섬기에 자리에 서보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종종 여러분께서 섬길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하나님을 경험하시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등대 곽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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