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코너
히 10:24-25 “24 그리고 서로 마음을 써서 사랑과 선한 일을 하도록 격려합시다. 25 어떤 사람들의 습관처럼, 우리는 모이기를 그만하지 말고, 서로 격려하여 그 날이 가까워 오는 것을 볼수록, 더욱 힘써 모입시다.”
신앙이 성장하면서 나타나는 특징이 무엇일까요? 남을 돌아볼 줄 안다는 것입니다. 영적 성장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아십니까? 영적 성장은 배우기만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영혼을 돌보면서 이루어집니다. 과거에는 자녀를 많이 낳아도 부모들이 경제적인 어려움 말고는 키우는데 별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언니, 오빠들이 당연히 동생들을 돌보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자랄 때만 해도 초등학생 정도 밖에 안 되어 보이는 아이들이 동생들을 등에 업고 돌보는 것을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아이가 아이를 보는 것입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이렇게 동생들을 돌보면서 훨씬 성숙한 사람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인생에 대해서도 남보다 빨리 깨닫고, 자신의 삶이 더 규모 있어집니다. 동생들이 보고 있으니 적당히 살 수도 없습니다. 본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다 보니 훨씬 모범적인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목자가 되면 신앙이 부쩍 자라는 것도 같은 이치입니다.
목원들을 돌보면서, 목원들을 섬기면서 신앙이 부쩍 자라게 됩니다. 과거에는 섬김만 받아왔습니다. 돌봄만 받아왔습니다. 목자가 전화하고, 기도해주고, 대접하고, 그러면 으레 그러는 것 인줄 알았습니다. 때로는 귀찮게도 생각했습니다. 나는 어리니까, 나는 목원이니까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주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인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목자 되고 나서 목원들을 섬기게 되었습니다. 내가 돌보지 않으면 누구도 돌봐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나도 부족한 사람이지만 부족한 중에 남을 돌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나만 알던 사람이 남을 알게 됩니다. 남의 필요가 무엇인지 기도 제목이 무엇인지 아픔이 무엇인지, 내가 돕고 섬겨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찾게 되었습니다.
그들을 위해 기도하게 됩니다. 때로는 눈물도 흘립니다. 자신의 한계를 보면서, 자신의 무능력을 보면서 절망도 하고 그러기에 다시 기도의 자리에 나아갑니다. 이러다 보니 자기도 모르는 순간에 부쩍 성장해 버립니다. 남을 돌보다가 내가 성장한 것입니다.
아름다운 공동체가 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서로 돌아보는 것입니다. 이렇게 서로 돌아볼 때 비로소 성장하게 됩니다. 우리가 자기 문제만 바라보고, 자기 상황만 크게 생각하고 거기에만 빠져 있으면 내 문제라는 우물 안에 갇혀버립니다. 그러나 남을 돌아보기 시작하는 순간 내 문제는 그렇게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남을 돌아보기 시작하는 순간 내 문제는 그렇게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남을 돌아보는 순간 내 문제만의 우물에서 벗어나 주위를 둘러보게 됩니다. 그렇기에 말씀은 서로 돌아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서로 돌아보면서 할 일이 있습니다.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남들의 문제를 보는 데는 익숙합니다. 훈련하지 않아도 쉽게 찾습니다. 그러나 좋은 것은 훈련하고 주위를 기울여야 합니다. 신경 쓰고 잘 찾아봐야 찾아집니다. 그래서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라고 한 것입니다.
이렇게 서로 격려할 수 있는 모임이 목장 모임입니다. 요즘 현대인들은 격려받기 원합니다. 격려가 필요합니다. 너무 경쟁적인 사회에서 살다 보니 스트레스가 심합니다. 우리 사회는 내가 성공하기 위해 남을 물리쳐야 하는 사회입니다. 그러다 보니 남의 성공은 나의 불행이 되어버렸습니다. 자리는 제한되어있고, 인원은 많다 보니 본의 아니게 경쟁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주일 예배를 통해서는 개인적으로 격려 받을 수 없습니다. 그것을 하는 곳이 바로 목장 모임입니다. 목장 모임에서는 철저히 격려 받아야 합니다. 목장 모임에서 서로 격려 받지 못하면 어디서도 격려 받지 못합니다. 그런데 격려 받고, 격려하기 위해서는 나름대로 원칙을 잘 지켜줘야 합니다. 무조건 격려한다고 해서 격려가 되는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행복한 등대 곽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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