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목사 코너
이어서 등대가족들에게 말씀드립니다.
등대가족 여러분, 저와 제 아내가 이제 서산으로 이사를 가려고 합니다. 섭섭하시겠지만 얼굴은 떠나있어도, 마음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기억하시고 섭섭한 마음을 가다듬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항상 여러분들의 얼굴을 마주하고 보는 것이 행복이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우리 주 예수께서 재림하실 때에, 주님 앞에서 저와 제 아내의 희망이나 기쁨이나 자랑할 면류관이 바로 여러분들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저와 제 아내의 영광이요, 기쁨입니다.
부탁하고 싶은 것은 깨달음이 없어 세속적인 논리로 여러분을 유혹하는 거짓된 자들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기를 바랍니다. 제가 가르칠 때 항상 강조했던 거짓교사(거짓 선지자)의 유혹에 넘어가지 말고, 저와 제 아내가 수고하여 깨우치고 확신시켜준 복음을 떠나지 않도록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발 저와 제 아내의 수고가 헛되지 않게 믿음을 지켜 주시기를 바랍니다.
몸은 떠나있지만 우리 등대가족들이 저와 제 아내를 늘 좋게 기억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저와 제 아내에게 가장 큰 위로가 되는 것은 여러분들이 삶을 살면서 겪는 모든 환난과 곤경가운데서도 믿음이 흔들리지 않고 굳건하게 산다는 소식을 듣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주님 안에 굳게 서 있으면 저와 제 아내가 살게 됩니다. 저와 제 아내는 하나님 앞에서 여러분 때문에 누리는 모든 기쁨으로 인하여 감사하며 기도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믿음에 부족한 것이 있다면 부족한 것을 보충하여 줄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또 저와 제 아내가 여러분을 사랑하는 것과 같이 주님께서 여러분끼리 서로 나누는 사랑과 모든 사람에게 베푸는 여러분의 사랑을 풍성하게 하고, 넘치게 해 주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여러분의 마음을 굳세게 하셔서, 우리 주 예수께서 자기의 모든 성도들과 함께 오실 때에, 하나님 우리 아버지 앞에서 거룩함에 흠 잡힐 데가 없게 해 주시기를 기도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은 나의 면류관입니다.
나의 영광입니다.
믿음에 굳게 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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